본문 바로가기
독서/자기계발

역행자 "돈.시간.운명으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는 7단계 인생 공략집" - 자청

by typenine9 2023. 4. 14.
300x250
 
역행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전자와 본성의 명령을 그대로 따르기 때문에 평범함을 벗어날 수 없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이를 모른 채 ‘나는 달라’ 하는 자의식에 사로잡혀서 무한 합리화에 빠져 살아간다. 스스로가 얼마나 많은 정신적, 심리적 오류를 저지르는지 알지 못한 채 매일 똑같은 쳇바퀴를 돌 뿐이다. 왜 우리는 진짜 자유를 얻지 못하는가? 왜 늘 돈 이야기를 하면서도 평생 돈에 허덕이는가? 저자 역시 스무 살까지는 이런 쳇바퀴에 갇혀 있었기 때문에, 그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았다. 자청의 첫 책 『역행자』에는 가난한 인생에서 벗어나 경제적 자유와 행복을 얻은 저자가 깨달은 인생 레벨업 치트키가 빼곡히 담겨 있다. 10대 때의 그는 외모, 돈, 공부, 그 어떤 것에서도 최하위였다. 그러던 스무 살 무렵, ‘인생에도 게임처럼 공략집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삶이 180도 바뀌기 시작한다. 200여 권의 책을 독파하며 얻은 인생의 치트키들을 활용해 창업에 연이어 성공한 것이다. ‘연봉 10억 무자본 창업가’로 유명해진 그는 2020년, 단 20개의 영상으로 10만 구독자를 넘어서며 화제를 모았으나 곧장 미련 없이 유튜브를 그만뒀다. 이후 본업인 온라인 마케팅 비즈니스를 비롯해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그 사이 ‘라이프해커 자청’이라는 캐릭터와 ‘무자본 창업’이라는 개념은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깨는 상징이 됐다. 자청이 찾아낸 ‘역행자의 7단계 모델’을 통해 함께 ‘인생의 추월차선’으로 향하자.
저자
자청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출판일
2022.06.03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있다.

순리자와 역행자

 

본능은 '쉬운 것'을 추구한다. 본능에 이끌려 살면 발전 없이 '반응'만 하는 사람으로 살게된다. 순리자는 본능에 이끌려 사는 사람들이다. 쉬운것만을 추구하며 반응하는 그런 사람. 본성에 합리화하면서 살아가는 95% 그런사람. 그런 사람이 대다수라면 그것을 역행하여 삶을 바꾸는 5%의 역행자가 있다. 역행자는 이러한 본능을 이겨내고 운명을 거스른 사람들이다. 이 5%가 되기 위해 고분분투했던 저자의 여정과 독자들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주기 위해 이 책은 등장했다. 

 

95퍼센트의 인간은 타고난 운명 그대로 평범하게 살아간다.
이들을 순리자라고 하자.

5퍼센트의 인간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 능력으로 인생의 자유를 얻고 경제적 자유를 누린다.
정해진 운명을 거역하는 자.
나는 이들을 역행자라고 한다

 

몰랐으면 모른채로 편한것만 추구하며 살기 바빴을 텐데 저자의 운명을 거스른 스토리를 보고나서 나도 저자처럼 운명을 거슬러 끝내 경제적 자유를 잡고 싶어졌다. 물론 쉬운 길은 아닐테지만 그럼에도 그 방법을 알아내고 싶었다.

 

책을 보면서 저자의 이력이 독특했다. 일하지 않고도 월 1억씩 돈이 들어오는 구조를 만들어냈다고 한 그 이력이 왠지 솔깃했다. 저자는 이러한 업적을 만들어내기까지 어떻게 해왔을까. 그 시작은 '책'에서부터였다.

 

 

 

 

책을 집어든 이유도 참 단순했다. 인간관계에 서툴러서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니, 책을 읽으면 대화를 잘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서 대화법 책을 고른 것이다. 책 내용도 별다른 건 없었다. 경청의 중요성을 특히 강조한 책이었는데, 책에서 알려준 대로 사람들 얘기를 잘 들어주고 반응해주니까 점점 그들의 태도가 달라지는 게 느껴졌다.

 

저자가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을 느끼던 차에 대화법 책을 읽고 자신을 바라보는 다른 사람의 태도가 달라지는 걸 느꼈다고 한다. 그 경험을 통해 책에서 답을 찾는 습관을 들이게 되었다고 한다. 게임에서 캐릭터를 육성하듯 자신을 육성할 수 있는 방법을 저자는 스스로 터특한 것이다. 책을 통해서. 개인적으로 책에서 답까지는 아니더라도 새로운 기회를 주는 매개체라는 건 확실한 것 같다. 저자의 성공적인 독서 스토리를 보고 나니 독서의 이점을 또 하나 발견한 기분이다. 

 

 

 

 

저자는 자신의 인생 공략집인 '역행자의 7단계 모델'을 책에서 소개해주었다. 그 7가지 방법 역시 중요하다 느끼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야할 두가지 키워드가 있다. 

 

바로 '독서'와 '글쓰기'

 

책을 보면서 이 두가지는 꼭 기억해야겠다 느꼈다. 

 

이 인생 공략집과 치트키가 되어주는 것이 독서와 글쓰기다.
의사 결정력, 창의력, 메타인지 등을 직접적으로 발달시키기 때문이다.

 

이 두가지가 중요한 이유는 책에서 설명한 것처럼 의사 결정력, 창의력, 메타인지를 발달시켜주기 때문이다. 또한 글을 읽는 속도도 빨라지고, 생각을 유연하게 하는 능력도 향상된다. 나열하면 한도 끝도 없는 독서와 글쓰기다. 

 

 

 

 

이 두가지 키워드가 중요하다는 건 이해되도 이것이 어떻게 돈을 벌게 해줄까.

그 방법은 책 중반부에 나왔다. 돈을 버는 본질에서부터 구조까지 돈을 버는 여러 방법을 소개했지만 그 모든 방법들의 집약체는 바로 이 문장이라 생각한다.

 

결국 돈을 버는 핵심은
'문제 해결력'에 있다.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이것은 정말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기를 수 있는 능력이다. 이것을 사업화하는 것이 독서가 돈으로 연결되는 과정이었다. 

 

상대를 편하게 해주는 일은 아래처럼 생각해 볼 수 있다. ​

1. 매번 밥을 짓느라 번거롭고, 남은 밥이 상할까 걱정된다. 햇반으로 이 문제를 해결한 회사는 큰돈을 벌었다.
2. 와이셔츠를 세탁소에 맡기거나, 매번 빨래를 하고 옷을 정리하는 게 귀찮다. 다른 사람과 얼굴을 마주하는 것도 부담이 된다. 최근 문밖에 내놓은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한 다음 개어서 배달해주는 비대면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있다.
3. 택배로 가구가 오곤 한다. 스스로 조립하게끔 설명서가 같이 오지만 조립은 귀찮고 어렵다. 혼자 사는 경우 큰 가구는 조립이 어렵다. 이런 집에 출장을 나가 대신 조립해주는 사람은 돈을 벌 수 있다.

 

상대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그 대가로 돈을 버는 것이다. 이것이 돈을 버는 방법이다. 이 단순한 핵심에 이르기까지 저자는 얼마나 많은 책을 읽고 글을 썼을까 싶던 순간이다.

 

 

 

 

저자는 이 공략법을 깨닫고 실행으로 옮겨 경제적 자유라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 저자가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내기까지 얼마나 노력했는지도 대단하지만 그 깨달은 것을  실천으로 옮겨 원하는 목표를 이뤄나가는 모습에서 '실행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었다.

 

현재 필자는 직장인이라 그런지 저자의 방법이 너무 솔깃했다. 독서와 글쓰기로 문제해결력을 기르면 그것이 수익으로 직결될 수 있다는 희망적인 글에 나도 해봐야겠다는 마음이 샘솟았다. 그렇게 넋 놓고 기대감에 부풀려 있다가 한 가지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고민해보게 됐다. 바로 나에게 생각을 사업화 하는 '머리'가 있는지에 대해서였다. 아무리 아이디어가 좋다해도 그것을 기획하고 실현하는 능력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결코 수익으로 갈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해보게 됐다. 

 

여기까지 생각이 도달하고 보니 책을 읽되 책의 분야를 경제, 마케팅에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고 느꼈다. 이 책을 통해서도 답이 아니라 새로운 길을 얻었다. 유익한 정보를 습득하긴 했지만 더 나은 방향성을 발견했다는 것에 더 큰 뿌듯함을 느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