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식 작가의 <나로서 충분히 괜찮은 사람>을 읽었다.
처음에는 도서관에서 빌려둔 책을 한동안 안 보다가, 마음이 지쳐있을 때 읽게 되었다. 그런데 읽으면서 나를 위로해주는 기분이 들었다. 책 속의 이야기들이 마치 나와 비슷하게 느껴져서, 더욱 공감이 되었다. 또한 책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을 통해, 혼자 고민을 하면 결국 나의 자존감을 갉아먹는 것이란 것도 깨달았다. 고민을 혼자 안고 다니면, 그것이 나의 머릿속에서 더욱 커져서 해결하기 힘들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왜 내가 혼자 고민을 하는 걸까?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과 공감하며, 나의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을까? 이 책에서는 그런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자신을 위로하는 방법이나, 다른 사람들과 공감하는 법 등을 배울 수 있었다. 이 책에서 배운대로, 혼자 고민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나누며 해결책을 찾아보고 싶다. 그리고 나는 이제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라는 것도 깨달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큰 위로와 함께, 나의 삶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앞으로의 삶에서 이 책에서 배운 것들을 실천해나가며, 더욱 행복한 삶을 살아나가고 싶다.
나는 언제나 나 자신에게 너무 엄격하고 가혹했다.
어느 순간부터인가, 내 안에 '나답지 않은 나'가 있을 때마다 자책하고 울면서 자신을 괴롭히곤 했다. 그렇게 고민하고 아프면서도 혼자서 해결하려 하다보니, 결국에는 내 자존감을 떨어뜨리고 마음을 다쳐버리는 결과를 초래했다. 책을 읽으며, 나는 내가 이제부터는 나 자신에게 좀 더 관대해질 필요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남들과 비교하면서 '나만의 것'이 하찮다 여겼던 것은 사실상 매우 어리석은 생각이었으며, 나 자신이 이미 충분히 귀하고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게 되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삶을 살아가며, 나 자신을 사랑하면서도 끝까지 책임지는 나답고 멋진 존재가 되어가는 것이 내 목표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제는 더 이상 과거에 얽매여 울지 않을 것이다. 내가 나 자신에게 다시 일어서도 된다는 용기를 만났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는 나로서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 되어갈 것이다.
책을 보며 그리웠던 그 시간을 떠올려보기도 했다.
어린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며 그리움에 잠기다 보면, 나를 품고 키워준 사람들이 생각나곤 한다. 그때는 그저 즐겁게 놀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지만, 지금이 되어서는 그 순간들이 얼마나 소중하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했었는지 깨닫게 된다.
그리운 그 시간들은 나에게 매우 큰 의미를 지닌다. 그 때의 나는 모든 일이 새롭고 무한한 가능성으로 가득했고, 그것들이 내게 주는 에너지는 끝이 없었다. 그리고 그 때의 나는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했고, 그들과 놀면서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들은 내게 언제나 따뜻한 사랑과 안정감을 주었다.
그리움 안에는 그때 함께한 소중한 사람들이 있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언제나 나를 지켜주기 위해 노력하셨다. 그리고, 친척들과 함께한 여행은 나에게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선물해주었다. 그 시간들은 지금과 다른 나의 인생을 구성하는 중요한 구성요소들이다.
이젠 아버지와 어머니도 어른이 되었고, 친척들도 시간이 흐르면서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그들은 언제나 내게 소중한 존재로 남아있다. 그리움 안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이 있기에, 나는 그리움에 잠기면서도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그리움은 나에게 그 시절의 소중한 순간들을 떠올리게 해주면서도, 지금 이 순간을 더욱 소중히 여길 수 있게 해준다.
그리움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한 추억을 떠올리게 해주는 그림자 같은 것이다. 그림자는 뒤에 있지만, 그림자 없이는 내 앞에 보이는 것도 없다. 그리움 안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이 있기에, 내가 어떤 순간에도 지켜져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그 시간들은 이미 지나간 시간이지만, 그 때 함께한 소중한 사람들은 언제나 내 곁에 있을 것이다. 그리움은 그 때의 추억과 함께 내 삶을 따뜻하게 해주기도 하고, 다시 돌아갈 수는 없는 그 시간들의 소중함을 느끼게도 한다.
그리고 그리움이란 감정은 나 자신과 소중한 사람들 간의 연결고리를 만들어준다. 그 시절 함께 놀았던 친구들과도 오랫동안 연락하지 않아도, 그들의 이름을 들으면 떠오르는 그 때의 기억과 감정은 언제나 내 안에 살아 숨쉬고 있다. 또한 그 때와 같은 추억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삶을 살아가는 것도 그리움을 품은 나만의 방법 중 하나이다.
그리움 안에는 떠나간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그들도 내 안에 살아 숨쉬고, 그들이 남긴 추억과 가르침은 내게 끊임없이 인생의 이정표가 되어준다. 그들이 없었다면 나는 지금의 모습이 아닐 것이다. 그들이 남긴 가치와 그들과 함께한 추억은 나에게 큰 힘이 되어준다.
그리움은 어쩌면 가장 아름다운 감정일지도 모른다. 그리움을 통해 우리는 지나간 시간과 소중한 사람들을 기억하고, 그리움이 더해질수록 우리의 삶은 더욱 빛나게 된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한 그리운 추억들은 언제나 내 안에 살아 숨쉬고, 그리움 안에는 그들과 나의 삶을 이어주는 연결고리가 있다. 그래서 그리움은 끝이 없는 감정이기도 하다.
하지만 그리움에 잠기지 않고,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며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과거의 추억은 소중하지만, 현재와 미래의 삶을 위해서는 끊임없이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쌓아 나가야 한다.
삶의 작은 격려나 확인이 필요한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자기 의심, 낮은 자존감 또는 가면 증후군으로 어려움을 겪어 본 적이 있는 모든 사람에게 위로와 조언을 건네준다. 항상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하고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에게 휴식처가 될 책이다.
저자의 정직하고 공감할 수 있는 문체는 그의 이야기와 쉽게 연결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당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 이 책은 우리 모두가 독특하고 고유한 재능과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성공하기 위해 다른 사람과 같아야 할 필요가 없음을 상기시켜 준다. 나는 이 책이 인생을 막 시작하고 자신에 대해 확신이 없거나 상실감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경력 변경, 이별 또는 틀에 박힌 느낌 등 어려운 시간이나 전환을 겪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전반적으로 나는 이 책을 자신과 자신의 능력을 믿도록 약간의 영감과 격려가 필요한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빠르고 쉽게 읽을 수 있지만 책을 다 읽은 후에도 메시지가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