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대박 꿀팁! 자취방 에어컨 청소로 쾌적한 여름나기 비법 공개

다가오는 올여름 역대급 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벌써부터 에어컨을 가동했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오락가락한 날씨 속에서 더위를 느끼면 에어컨을 켤까 말까 고민하는 1인 가구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덥다고 해서 휴식 중이던 에어컨을 바로 가동시키는 것은 금물입니다.

청소하지 않은 상태로 에어컨을 켠다면 안에서 증식하던 세균이 바람을 타고 집으로 퍼져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에어컨은 냉방 효과를 위해 창문을 닫아두고 사용하는 만큼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에어컨 청소 꿀팁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곰팡이 번식 의심

에어컨을 가동했을 때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곰팡이 번식을 의심해야 합니다. 이 상태 그대로 여름 내내 에어컨을 사용한다면 기관지, 호흡기 건강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내부는 어두운 환경에서 습도가 높아 곰팡이가 번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청소 없이 에어컨을 가동하면 곰팡이와 세균이 실내 공기로 퍼져 알레르기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 에어컨 냉각수에서는 레지오넬라균 증식도 쉽습니다.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될 경우 발열, 오한, 마른기침 등 가벼운 증상 위주로 나타나다 자연스럽게 낫기도 하지만 심한 경우 근육통, 의식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균은 특히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 더욱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에어컨 사용 전 철저한 청소와 관리는 필수적입니다.

에어컨 청소 가이드

세균과 곰팡이 박멸! 여름철 에어컨 청소 필수 가이드

세균과 곰팡이 박멸! 여름철 에어컨 청소 필수 가이드여름철 에어컨을 사용하기 전 청소는 필수입니다. 제대로 청소·관리하지 않고 에어컨을 사용할 경우 세균·곰팡이로 인해 호흡기나 피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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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속 각종 세균을 없애려면 사용 전 청소가 필수입니다. 만약 자취방 옵션으로 제공되는 에어컨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에어컨을 언제 마지막으로 청소했는지 알 수 없기 때문에 한 번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난 이후 셀프 관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에어컨 내부의 깊숙한 부분까지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 도움받기 vs. 셀프 청소

업체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10평 원룸에서 자주 사용되는 벽걸이형 에어컨을 기준으로 청소 비용은 7만~10만 원 수준입니다. 에어컨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청소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조금 더 저렴하지만, 성수기 예약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성수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에어컨 청소를 요청하기 때문에 예약이 쉽지 않으며, 서비스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능한 빨리 청소 예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어컨을 구매한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된다면 스스로 청소에 나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에어컨 청소의 가장 핵심은 '필터' 관리입니다. 에어컨 필터는 공기 중의 먼지와 오염 물질을 걸러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청소가 필수적입니다. 필터를 청소하지 않으면 냉방 효과가 떨어지고 전기 요금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에서 필터를 분리해 청소기로 필터에 붙은 먼지를 1차적으로 제거한 이후 칫솔이나 얇은 천에 전용 세제를 묻혀 닦아 흐르는 미온수로 헹군 후 건조시키면 됩니다. 만약 전용 세제가 없다면 베이킹소다를 희석한 물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베이킹소다는 자연 성분으로, 세정력이 뛰어나고 안전합니다.

필터는 햇볕에서 건조할 경우 변형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되는 건조한 그늘에서 말리도록 해야 합니다. 필터가 완전히 건조되지 않은 상태로 다시 장착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필터에는 먼지가 쉽게 쌓이므로 필터 청소는 최소 2주에 한 번 진행해주는 것이 권장됩니다. 자주 청소할수록 에어컨의 성능이 유지되고 공기질도 좋아집니다.

냉각핀 청소와 내부 구성품 관리

냉각핀 청소도 필요합니다. 냉각핀은 에어컨의 열을 외부로 방출하는 역할을 하며, 냉각핀에 먼지가 쌓이면 냉방 효율이 떨어지고 에어컨의 수명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전용 세척제를 뿌린 후 솔을 이용해 냉각핀 결대로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하면 됩니다. 이때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환기를 통해 세척제 냄새와 먼지가 실내로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에어컨 청소할 때 구성품을 억지로 분리하는 건 절대 금물입니다. 내부 청소를 하는 과정에서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먼지나 곰팡이가 껴 있다고 나사를 풀거나 힘을 줘서 분리시키는 경우 고장으로 인해 불필요한 지출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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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에는 에어컨 전문 수리기사를 부르는 것도 오래 기다려야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에어컨의 구성품을 잘못 다루면 수리비용이 청소비용보다 더 많이 들 수 있습니다.

에어컨 내부 구성품을 청소할 때는 사용 설명서를 참고해 올바른 방법으로 분리하고 청소해야 합니다. 필요한 경우 제조사에 문의하거나 온라인 동영상을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안전하게 청소하는 것이 중요하며, 필요시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실외기 청소도 중요

실외기도 1년에 한 번은 청소가 필요합니다. 실외기는 외부에 노출되어 있어 먼지와 이물질이 쌓이기 쉽습니다. 실외기에 먼지가 쌓이면 냉방 효율이 떨어지고, 전기 요금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실외기 청소는 필수입니다. 이때 에어컨 전원 코드 분리는 필수입니다. 전원 코드를 분리하지 않고 청소하면 감전사고의 위험이 있습니다.

흡입구와 팬 등에 쌓인 먼지를 꼼꼼히 제거하고 실외기 겉면은 물에 적신 후 가볍게 짠 부드러운 천으로 1차 닦아준 후 마른 걸레로 다시 닦으며 마무리합니다. 실외기를 청소할 때는 실외기가 작동하지 않는 상태에서 청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소 후에는 실외기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여 문제가 없는지 점검합니다.

또한 실외기는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설치되어야 합니다. 실외기 주변에 장애물이 있으면 열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냉방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실외기 주변을 정리하고 통풍이 잘 되도록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