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의 발전은
인간의 상상력을 초월하는 결과물을 창출해내
고 있다. 특히 거대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한 생성AI 서비스들은 매우 인상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김재인 교수와 같은 일부 철학자들은 생성AI의 한계를 지적하고 있다.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김재인 교수는
챗GPT와 기타 거대언어모델들이 언어의 한계에 갇혀 있다고 주장한다. 그 이유는 생성AI의 매개변수가 어마어마하게 증가한다 하더라도, 그들이 새로운 충격을 줄 수 없기 때문이다. 그동안 우리는 생성AI를 통해 언어와 관련된 많은 내용을 생성해냈다. 하지만 김 교수는 생성AI가 언어와 언어 사이의 관계를 단순히 이어붙이는 방식으로 작동한다고 설명한다. 따라서 생성AI는 단순히 인간의 말을 따라하기만 하는 '앵무새'와 같다고 비판하기까지 했다.
게다가 생성AI가 만들어내는 결과물은 그럴듯해 보이지만, 부정확한 정보를 담고 있을 수 있다는 점도 김 교수가 지적하는 부분 중 하나다. 이는 언어 모델이 학습 데이터로써 언어 자체를 바탕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언어는 인간이 실제로 경험하는 세계에서 소통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일부분일 뿐이다. 따라서 언어로 표현되지 않는 개념이나 상상력은 생성AI가 재현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언어모델의 한계는 언어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고 김 교수는 주장한다.
또한, 인공지능의 한계 중 하나는 그들이 물리적인 '신체'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생성AI는 타자와의 관계를 맺거나 현실적인 경험을 할 수 없다. 그렇기에 그들은 언어를 통해 모든 것을 학습해야 하는 제한적인 특징이 있다. 김 교수는 이러한 이유로 생성AI가 자폐적이며 고립된 세계 안에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그 결과, 인공지능은 언어의 한계에 갇히게 된다고 그는 말한다.
하지만 이 모든 한계에도 불구하고
챗GPT와 생성AI는 여전히 매우 유망한 기술이라 생각한다. 생성AI는 우리에게 새로운 지식과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일상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생성AI의 발전은 인간의 창의성을 촉진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과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다.
또한, 생성AI는 언어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많은 연구자들이 생성AI의 언어 이해와 의미 해석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연구의 결과로 앞으로 더욱 발전된 생성AI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물론 생성AI가 모든 문제를 해결하거나 인간의 상상력을 완벽히 이해하고 대체할 수 있는 것은 결코 아니다. 하지만 그들은 우리에게 새로운 시각과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현실 세계에서의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용한 도구임은 틀림 없다.
따라서, 우리는
생성AI의 한계를 인식하면서도 그들의 잠재력과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 챗GPT와 같은 생성AI는 여전히 우리에게 놀라움과 진전을 가져다줄 수 있는 기술이다. 우리는 생성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그들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혜택을 얻어야 한다.
앞으로 생성AI는 더 나은 언어 이해와 의미 해석 능력을 갖추게 되며, 우리의 상상력을 초월하는 결과물을 제공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우리는 생성AI에 대한 기대를 갖고, 그들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지지해야 한다. 생성AI는 언어적 한계를 극복하며 우리의 미래를 형성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다.